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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정신건강 정보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증상과 단계별 증상(경도, 중등도, 중증)

by 숨표 2022. 10. 6.

알츠하이머병(치매)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국민 중 10%가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고 점차 악화되는 질병을 관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치매는 미리 전조증상을 알면 약물치료를 통해 병의 진전을 늦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의 3단계와 각 단계별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책<킵 샤프(늙지 않는 뇌)_산제이 굽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about alzheimer&#39;s dementia

초기단계: 경도 알츠하이머병

초기단계의 경우,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정상적으로 운전하고 일하고 사람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익숙한 단어나 일상적인 물건의 위치를 잃어버리는 등 특이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친구, 직장동료, 가족 또는 다른 사람들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초기 단계에 겪는 일반적인 어려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기 힘들다.
  • 새롭게 만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다.
  • 사회나 직장에서 업무수행이 어렵다.
  • 방금 읽은 자료의 내용을 잊어버린다.
  • 소중한 물건이나 문서를 분실하거나 엉뚱한 장소에 놓아둔다.
  • 계획을 수립하거나 진행할 때 문제가 증가한다.

알츠하이머병 초기증상 10가지

  • 기억 상실, 방금 일어난 일을 잊어버림
  • 기분과 성격 변화(긍정적이고 의지가 강했던 사람이 점점 고집스러워지는 등 변화는 매우 미묘할 수 있다)
  • 사회성 저하
  • 중요한 물건을 잘못 배치함
  • 익숙한 업무 수행이 어려움
  • 시간과 장소 혼동
  • 판단력과 결정력 부족
  • 의사소통이 버거워짐
  • 시력 변화
  • 계획이나 문제 해결 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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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단계: 중등도 알츠하이머병

일반적으로 중기 단계는 가장 길고 여러 해 동안 지속됩니다. 이 상태의 환자는 병이 진행되어 증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중기 단계 환자는 단어를 혼동하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내고 화를 내거나, 목욕을 거부하거나, 옷을 제대로 입지 않는 등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병의 존재를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 특정 사건이나 개인사를 잊어버린다.
  • 우울해하거나 내성적으로 변한다(특히 사회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이런 모습이 두드러진다).
  • 자신의 주소, 전화번호, 출신 학교를 기억하지 못한다.
  • 현재 위치나 요일을 혼동한다.
  • 평상복을 갖춰 입거나 특별한 날에 적절한 옷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 대소변을 통제하기 어렵다.
  • 낮잠을 많이 자고 밤에는 안절부절 못하는 등 수면형태가 바뀐다.
  • 방황하고 길을 잃는다.
  • 성격과 행동이 변한다(의심과 망상, 또는 손 떨기, 같은 말과 동작 반복하기 등 충동적, 반복적인 행동을 포함한다).

 

말기 단계: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매 증상은 마지막 단계에서 매우 심각해집니다. 환자들은 환경에 반응하지 못하고 대화를 계속하지 못하며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을 상실합니다.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계속 떨어지면서 눈에 띄는 성격 변화가 일어나고 개인적인 일상 활동에 광범위한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 24시간 케어가 필요하다.
  • 최근 사건과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을 상실한다.
  • 걷기, 앉기, 삼키기 등의 기본적인 신체 능력을 상실한다.
  • 소통의 어려움이 증가한다.
  • 감염, 특히 폐렴에 취약해진다.

 

알츠하이머병의 3가지 진행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은 치매가 유전성, 가족력이 강한 질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1/4은 가족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진 조발성 알츠하이머병(30대 이후 나타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는 1%만이 직접적으로 대물림된다고 합니다. 즉,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실제 진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치매의 위험성은 높지만 충분히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치매에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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