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부여모델(empowerment)란, 누군가에게 힘, 영향력, 권한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복지의 기본적인 업무가 사회적 약자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권 보장, 사회적 재분배를 실현하는 것인데요, 권한부여모델은 사회복지의 개입 차원을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권한부여모델은 생태체계관점에 근거하여 체스탕, 솔로몬, 핀더허그 등의 학자들에 의해 1970년대 중반에 개발되었습니다.
본 글은 <사회복지실천기술론_길귀숙 외8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권한부여모델의 특징
권한부여모델을 지향하는 사회복지사가 가져야할 태도
- 인간은 성장과 변화를 위한 개별적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
- 내담자체계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자원과 역량을 이미 가지고 있다.
- 새로운 자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강점을 기반으로 상호작용하고 협력해야 한다.
- 변화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다.
- 자신의 상황을 잘 알고, 선택이 주어진다면 자신의 상황을 해결하는 데 가장 적절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 결점보다는 체계 사이의 상호 교류 안에서 관심이 되는 이슈와 도전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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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개념(특징)
- 권한부여: 스스로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 협력과 파트너십: 대상자는 경험과 역량을 가진 원조과정의 파트너라고 본다.
- 역량(competence): 다른 체계와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하고 다른 차원체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
- 소비자(consumer): 대상자와 사회복지사의 관계를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조한 수평적 파트너로 본다. 또한 내담자의 자기결정권을 강조하기때문에 수혜자, 환자, 도움을 받는 사람이라는 낙인에서 벗어나기위해 소비자라는 개념으로 시각을 변화한다.
권한부여모델의 문제해결활동(개입 차원별 특징 정리)
1차원
- 사회복지사-클라이언트 관계 확립
- 당면한 욕구의 충족
- 개인, 가족을 현존하는 서비스와 연결
- 의식 향상 과정의 시작
- 자원을 찾고 요구하는 방법에 대한 실제적 학습
주요참여자: 개인, 가족, 사회복지사
주요변화표적: 개인, 가족
2차원
- 교육
- 기술 개발
- 자조
- 지식 발달
- 문제해결의 물리적, 사회적 국면들
- 옹호와 중재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개발
- 선정된 문제에 대한 구체적 지식
- 공통 문제와 해결을 다루기 위한 집단 활용
- 자기 원조 대 다른 사람에 대한 원조
- 상호 문제해결기술
주요참여자: 개인, 가족, 사회복지사 / 소집단
주요 변화 표적: 개별, 집단의 상황, 공통적인 문제해결
3차원
- 자원확보
- 체계 사정
- 자원과 조직에 대한 지식 개발
- 전문가 및 조직과 의사소통하는 기술의 개발
- 조직적, 지역사회 변화 기술의 개발
- 조직 변화에 참여
- 의사결정체의 기회에 참여
- 공식적 자조 프로그램과 조직의 조성, 합류
주요참여자: 개인, 가족 / 소집단, 대집단 / 초점화된 문제의 연결망
주요 변화 표적: 조직, 기관, 개인, 공통문제
4차원
- 사회행동
- 정치적 행동
- 변화
- 주, 전국, 국제적 활동
- 정치적, 경제적 체계, 전국적인 쟁점에 대한 지식의 개발
- 전국적인 쟁점을 다루고, 조직과 작업하는 기술의 개발
- 개인적 문제에 대한 정치적 성격의 명확화
- 편지, 전화, 캠페인, 협의, 중재
- 로비, 항의
주요 참여자: 개인, 가족 / 소집단, 대집단 / 지역사회, 전국적 조직, 지역
주요 변화 표적: 대집단, 지역사회, 법률, 정책, 지방, 국가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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