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2022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조사 결과보고서(2022.8)를 발간하였습니다. 현대리서치컨설팅에서 전국 만 15세 이상 70세 미만 일반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건강문제 경험률
지난 1년 간 국민의 3명 중 2명(63.9%)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고 하며,
경험자의 58%가 정신건강 문제로 '일상생활 및 가정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건강 문제 종류를 순위별로 나타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심각한 스트레스
- 수 일간 지속되는 우울감
-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불편감
- 수 일간 지속되는 불안
- 수 일간 지속되는 불면
정신건강 치료 기관 및 도움받은 비율
정신건강 문제 경험자의 5명 중 1명(26.9%)이 타인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 정신과 의사
- 가족 및 친지
- 친구 또는 이웃
순으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정신과 치료 기간에 대한 문항으로, 문제를 알게 된 후 1년 이내 치료를 받은 비율이 72.3%라고 합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입니다.
3명 중 1명이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 기능 이상일 것이다'라는 문항에 동의하는 비율이 많아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할 수 있다', '정신질환자 이용시설이 우리 동네에 들어와도 받아들일 수 있다'의 비율은 각각 33%, 36%로 다소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알고 있다' 문항은 27.9%로 낮은 편인데요, 서비스 이용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져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첨부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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