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분들과 이미 결혼을 한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아래 요인들을 고려해 자신과 맞는 짝을 고를 수 있으며 이미 결혼을 했다면 어떤 부분이 이혼의 위험요인이 되는 지 파악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겠습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할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책 <연애와 결혼의 과학_타라 파커포프>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25세 이후에 결혼한다.
어린 나이에 결혼할수록 이혼율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10대에 결혼하는 것이 가장 이혼 위험이 크다고 하는데요, 10대에 결혼을 하는 경우는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여 결혼했을 가능성이 높고 아직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혼율이 높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배우자를 신중하게 고르고 정신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준비가 된 상황에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혼율이 낮다고 합니다.
2. 대학 중퇴자와 결혼하지 않는다.
대학을 중퇴한 사람은 대졸자나 고졸자보다 이혼율이 높다고 합니다. 성실성이 낮거나 알코올 의존 문제, 재정적 어려움 등 대학을 포기하게 된 요인들이 이후 이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사업이나 자기계발 혹은 미래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대학 중퇴는 예외입니다.
3. 적어도 10년은 버틴다.
10년은 버텨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10년동안 함께 산 부부는 이혼율이 낮다는 것을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이혼은 대부분 결혼한 지 10년 안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4. 관심사와 성장 배경이 비슷한 사람과 결혼한다.
성장 배경, 종교, 정치 성향이 다르면 이혼의 위험이 높습니다. 가치관, 성장 배경, 인생의 목표 등이 비슷한 사람일수록 원만한 결혼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성향이 반대인 사람끼리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연애는 가능할지 몰라도 부부로서는 함께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원만하게 지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배경이 비슷하고 사회적으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연인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배우자로 적합합니다.
5. 부모가 이혼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한다.
이혼한 가정 출신인 두 사람이 결혼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이혼할 확률이 거의 세 배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한 연구결과 한쪽만 이혼 가정 출신일 때 이혼 위험률은 59% 증가했지만 부부 둘 다 이혼가정 출신인 경우 이혼 위험률이 189%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이를 세대간 전수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인 경우, 자녀가 후에 커서 알코올중독이 되는 것과 비슷하게 이혼 역시 반복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태도 및 양상이 기능적이든 역기능적이든 자녀에게는 가장 익숙한 것이 되어버립니다. 때문에 후에 성인이 되어서도 어렸을때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며 익숙하게 느끼는 상황을 반복해서 재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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