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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발한 마성의 토닥토닥 어플

이주일동안 사용해본 후기! 알려드릴게요.

 

우선, 사용 첫주(10월 2째주)는 7일 중 5일 사용했고

둘째주(10월 3째주)는 7일 중 4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인지훈련은 지문이 반복되다보니 저는 다소 지겨운감이 있었어요. 또한 문제 형식이다보니 '나의 비합리적인 사고를 수정하고싶다!'는 강렬한 의지가 없다면 손이 쉽게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 둘째주에는 인지훈련을 하지 않고 정서훈련만 입력한 날도 있었어요. 또한 저는 인지훈련을 할 때, 반드시 조언을 적고 다음문제로 넘어가야한다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저 말고 다른분들도 대충 점 찍거나 아무거나 누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인지왜곡을 수정하는데는 효과가 있을 법한 어플이지만, 흥미도가 떨어지기에 이 어플로 우울감이 낮아지는 효과를 보려면 강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정서훈련 결과예요~

 

약 2주 동안의 기분변화 그래프 표 입니다.

중간에 몇몇 빼먹은 날들도 있지만 대체로 저의 기분변화는 단조로운 편이네요.

10월 6일날과 18일에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지문 표는 기분변화표보다 훨씬 역동적으로 나왔네요. ㅎㅎ

10월 첫주가 격동의 시기였나 봅니다.. 

10월 18일은 살짝 과민해졌네요.

저는 제가 지극히 충동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충동성은 생각보다 낮게 관찰되었어요.

 

10월 18일에 수면시간이 갑자기 늘었죠. 

낮잠을 2시간이나 자버렸답니다. 

문제는 낮잠을 자고 컨디션이 더 안좋아졌다는거..

(여러분 낮잠은 20분을 넘지 않는게 좋답니다)

낮잠을 자고 나니 몸이 너무 무겁고 사소한것도 힘들게 느껴지는거 있죠.

 

 

이렇게 표로 한눈에 보니 비록 2주 여러가지 감정의 패턴들을 조금씩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감정 그래프 표는 오랜시간 데이터가 쌓이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훨씬 많겠죠?

 


어플 총평

 

이 어플은 3주 이상 써야 우울감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2-3주 정도 써본 결과 우울감에 탁월한 효과를 본 것은 아니지만(애초에 우울감이 높지 않았었나 봅니다) 내 감정을 돌이켜보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찬찬히 살펴보면서 분명히 내 감정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의 마음건강어플은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감정을 적어보는 일기장 형식이 많았지만

이 어플은 부정적인 생각/ 비합리적인생각을 수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정신건강어플이라는데 의의가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문제 형식으로 고안해서 적는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상당한 끈기과 의지가 있어야 (어떤 어플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효과를 볼 수 있는 어플입니다.

인지훈련의 경우 다소 국어지문처럼 느껴져서 저는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고

내가 선택한 답이 다수가 선택한 답이 아니거나 정답이 아니었을때 조금씩 좌절하기도 했어요.

(늘 정답만을 고집하는 한국식 교육의 폐해입니다)

또 어플 전반적으로 디테일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령, 이전에 푼 문제들을 다시볼 수 있게 한다거나, 에디터의 조언을 다시볼 수 있게 한다거나, 조언을 쓰지 않고 넘어갈 수 있게 한다거나 등등...

 


그리하여.

소피샘의 마성의 토닥토닥 어플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조언과 의견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어플이네요.

다른 사용자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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